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인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이 일본형 디플레이션 이라는 전례없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발표된 보고서 칼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또 이같은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약속을 강화하기 보다는 국채를 더 많이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저금리를 '장기간' 끌고 가겠다는 약속은 단순히 영원히 저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있다는 것일 뿐이므로 비생산적"이라며 "오히려 디플레와 같은 부정적 충격에 대한 대응은 미국 국채매입과 같은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벤 버냉키 FRB의장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와 관련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경기가 다시 침체로 빠져들면 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한다는 식으로 약속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