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효과, WTI 한달래 최고 배럴당 77.2달러

중국효과, WTI 한달래 최고 배럴당 77.2달러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9.14 07:16

차이나 효과에 WTI원유가격이 13일(현지시간) 한달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인도분 WTI경질유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74센트, 0.97% 오른 77.19달러로 정규거래를 끝냈다. 장중에는 배럴당 78.17달러로 오르기도 했다.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상승,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경제가 식지않았다는 신호로 읽히면서 중국 원유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로존 성장률도 상향조정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이날 유로존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0.9%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EU 회원국 27개국의 GDP 성장률 전망은 기존 1.0%에서 1.8%로 올렸다.

이날 12월물 구리가격도 파운드당 7센트, 2.1% 뛴 3.479달러로 마감했고 12월물 팔라듐 값도 온스당 1.9%, 9.95% 오른 529.8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한편 금값도 소폭 올랐다. 달러약세와 3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전일대비 60센트, 0.05% 상승한 1247.1달러로 마감했다.

산업용 수요와 귀금속 수요가 같이 작용한 은값은 2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은 선물가격 역시 31센트, 1.5% 오른 20.1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2008년3월14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지표, 증시랠리, M&A소식 등이 잇따라 전해지며 더블 딥에 대한 우려감이 진정된 탓이다.

오후 5시58분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유로당 0.0201달러, 1.59% 뛴 1.2878달러를(유로강세), 파운드달러는 파운드당 0.0070달러, 0.45% 오른(파운드 강세) 1.5426달러를 기록중이다.

엔/달러환율은 다시 83엔대로 내려왔다. 엔/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36엔,0.43% 하락(엔강세)한 83.73엔에 머물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평균적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81포인트, 0.99% 하락한 81.8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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