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사상 첫 '종가 6만'…"통과점일뿐, 더 오를것"[Asia마감]

닛케이, 사상 첫 '종가 6만'…"통과점일뿐, 더 오를것"[Asia마감]

조한송 기자
2026.04.27 17:05
삽화,개미,세계증시,망원경,주식,상승,빨간화살표 /사진=임종철
삽화,개미,세계증시,망원경,주식,상승,빨간화살표 /사진=임종철

미국과 이란 사이 2차 종전 협상이 불발됐지만 양측이 대화 의지를 드러내면서 27일 아시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8% 상승한 6만0537.3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6만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 5만에 도달한 뒤 반년 만에 6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상승폭이 한때 900포인트를 넘어 장중 최고치(6만13.98)를 웃돌았다.

이날 오전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중동 관련 긍정적 해석이 나오면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액시오스는 이란이 파키스탄 중개자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전투 종식에 관한 합의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난 것이 6만 돌파에 주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성사 여부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가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주식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닛세이 자산운용의 미쿠니 키미야스 수석 매니저는 "일본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을 배경으로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6만은 통과점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화권 증시도 대체로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오른 4086.34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76% 오른 3만9616.63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16% 떨어진 2만5937.7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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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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