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두둔' 버핏, 지분은 또 팔아

'무디스 두둔' 버핏, 지분은 또 팔아

송선옥 기자
2010.09.15 13:56

총 매각액 3400만불... 한때 지분율 20%서 12.6%로 감소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사진)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지분을 또 내다팔았다. 지난해 중순부터 무디스의 지분을 잇따라 팔고 있는 것.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10일과 14일에 걸쳐 주당 25.10~25.22달러에 총 135만주를 매각했으며 총 매각액은 약 3400만달러다.

이에 따라 버크셔의 무디스 보유 지분은 13.2%에서 12.6%(2억943만주)로 감소했다. 버크셔가 2000년 무디스 지분 매입을 시작한 이래 한때 거의 20% 가량 보유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지분 규모를 줄인 셈이다.

무디스는 부실 자산에 대한 신용등급을 잘못 평가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버핏은 “무디스와 다른 신평사들이 훌륭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두둔했지만 무디스의 지분을 계속 내다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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