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 제조업 지수 53.7 '경기둔화'

유로존 9월 제조업 지수 53.7 '경기둔화'

송선옥 기자
2010.10.01 18:21

EU 집행위 "실업률 12년래 최고·긴축정책 '완만한' 성장'"

유럽의 9월 제조업 성장이 전월에 비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 둔화로 수출 주문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킷 이코노믹스는 16개 유로화 통화권인 유로존의 9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 55.1보다 낮은 5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6에 상응하는 것이다. 하지만 12개월 연속 지표가 50이상을 넘고 있어 경기 확장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실업률이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유럽내 정부들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긴축책을 펴고 있어 올 하반기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프 웨일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가 겨울동안 약화될 것으로 본다"며 "약화되기는 하겠지만 제조업 성장의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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