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매회사 소더비가 다음달 뉴욕과 런던 경매에 출품될 물품들을 러시아에서 먼저 공개했습니다. 세계 경매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고객들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임이재 앵컵니다.
< 리포트 >
다음달 30일 열릴 뉴욕, 런던 경매를 앞두고 소더비가 러시아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폴티모어 / 소더비 러시아 대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거둬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고객들은 보석을 비롯해서 인상주의 작품,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투자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큰손'들을 잡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값비싼 파인 주얼리들이 대거 출품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분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로 알려진 영국 에드워드 8세 전 국왕과 월리스 심슨 부인이 착용했던 보석 20여 종이 출품될 예정으로 이는 이번 전시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에메랄드와 루비,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이 카르티에 브로치는 23만 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 폴티모어 / 소더비 러시아 대표
"세기를 초월해 가치를 지니는 이 물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죠. 특히 러시아인들은 예술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같은 전시회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다음달 열릴 소더비 경매에서는 보석 외에도 모딜리아니와 모네의 그림 등도 출품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