죌릭 세계은행총재, 달러-금본위제 도입 주장

죌릭 세계은행총재, 달러-금본위제 도입 주장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11.09 04:30

로버트 죌릭 세계은행 총재가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를 통해 세계 환율개혁의 일부로서 기축통화 금본위제 도입을 주장했다. 11일 서울 G20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는 국제환율 개혁안으로 제안한 내용이다.

죌릭 총재는 기고에서 "교과서에서는 금을 옛날 돈으로 치부하지만 시장에서는 대체 통화자산으로고 쓰고 있다"며 "주요국들이 금을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에 대한 시장예상을 대변하는 참고지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죌릭 총재는 금태환이 가능한 기축통화 금본위제가 "실용적이면서도 실행가능한 방안"이라며 "달러,유로, 엔, 파운드, 중국 인민폐가 적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1971년 닉슨 미국대통령의 달러-금태환정지로 막을 내린 달러-금본위제는 달러화가 금에 일정비율로 고정돼 직접 교환이 가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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