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의에서 별도의 양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아 티마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13~14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국 정상회담을 열어 영해분쟁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러, 일 정상은 현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 중이다.
양국은 최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러시아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영유권 분쟁다툼을 벌이고 있는 북방 4개 도서를 방문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