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제조업 경기, 16개월만에 위축(상보)

뉴욕주 제조업 경기, 16개월만에 위축(상보)

조철희 기자
2010.11.15 23:01

11월 지수 -11.1…전달 비해 큰 폭 후퇴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무려 16개월 만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의 둔화 우려가 다시 높아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의 11월 제조업 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11.1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15.7에서 마이너스 권으로 크게 후퇴한 것이다. 또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4에 턱없이 못미치는 기록이다.

또 이 지수가 최근 마이너스 권에 머문 것은 지난해 7월이 마지막이었다.

이같은 지표 결과로 그동안 꾸준히 늘던 수출 수요와 기업 투자가 재고를 다시 채울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과 앞으로 산업 생산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된 뉴욕주의 신규 주문과 수출, 고용 등의 지표 역시 부진하게 나타난 것도 우려를 더하고 있다.

휴 존슨 휴존스어드바이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록 제조업 부문이 균형 있는 성장을 하고 있지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소비가 충분히 강하지 못해 생산 증가를 유발할 만큼 강한 제조업 제품 수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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