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대주주 포드, 지분 8% 매각키로

마쯔다 대주주 포드, 지분 8% 매각키로

조철희 기자
2010.11.17 16:36

기존 11%에서 3%로 보유지분 줄어..제휴 협력 관계는 지속

일본 마쯔다자동차의 대주주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마쯔다 지분 8%를 이번주 안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닛케이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드의 마쯔다 보유지분은 기존 11%에서 3%로 줄어들게 되며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중국 등 신흥국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마쯔다의 주거래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기존 주주인 이토추상사와 스미토모상사 등 10개 안팎의 기업에 지분을 넘길 계획이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기존 마쯔다 보유지분은 2.9%이며 1%를 추가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토추상사와 스미토모상사의 마쯔다 보유지분은 각각 2% 수준이다.

포드와 마쯔다는 지금까지 자동차 모델 공동개발과 부품 공유,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의 제휴를 맺어 왔으며 이같은 협력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마쯔다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지난 1979년 마쯔다의 대주주로 등극한 후 1996년에는 마쯔다 지분의 33.4%까지 보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지분을 13%까지 줄였으며 마쯔다의 증자 이후 보유 지분은 현재의 11%까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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