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이집트의 정정 불안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지표를 기다리며 약보합 출발한 유럽 증시는 장중 이집트의 격렬한 시위와 군경의 진압작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크게 위축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83.71(1.40%) 하락한 5881.3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7.25(1.41%) 내린 4002.32로 4000선을 간산히 지켰으며 독일 DAX30 지수는 52.78(0.74%) 하락해 7102.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에서 토탈은 2.06% 밀렸다. 이집트 사태로 수에즈 운하가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르노자동차와 미쉐린은 골드만삭스의 ‘매도’ 추천 이후 각각 3.3%, 0.4% 하락했다.
영국에서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0.08%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나 베단타에너지는 4.5% 하락, 에사에너지도 5.6%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에선 바스프가 1.9% 떨어지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