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르노와 공동지주사 설립 계획 부인

닛산, 르노와 공동지주사 설립 계획 부인

조철희 기자
2011.03.31 11:01

엇갈린 보도, 해명에 닛산 1시간 거래 중단

닛산자동차는 31일 르노와 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대해 "지주회사 설립 계획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앞서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년 안에 닛산과 르노가 지주회사를 설립, 양사는 물론 르노가 25%를 출자하고 있는 러시아 자동차 업체 아브토바즈도 지주회사 산하에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닛산은 "르노와의 제휴가 12년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사업 형태가 발전하고 있다고 논평해 왔을 뿐 공동 지주회사를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를로스 곤 사장의 발언들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곤 사장이 '지주회사 설립에 나서고 있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관련 보도와 닛산의 해명은 이날 증시 개장 전에 이뤄졌다. 이에 도쿄증권거래소는 투자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개장 시각인 오전 9시부터 10시께까지 닛산 주식의 거래를 중지하기도 했다.

거래가 재개된 닛산 주식은 오전장을 전일 대비 1.37%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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