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미국법인은 31일(현지시간) 자사가 판매하는 대부분의 차종에 대해 오는 5월 이후 가격을 평균 1.7%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가격은 470달러 높아진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차종은 5월 도착분부터, 북미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5월 생산분부터 대상이다.
가격 인상은 엔고 등 경제상황을 고려한 결과이며 대지진과는 무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토요타는 지난 11일 대지진이후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 등 조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자체 조사결과 현재 약 500여종에 이르는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앞으로도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