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영향으로 도쿄전력 주가가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6일 도쿄증시에서 도쿄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31엔 떨어진 331엔(약430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70엔 하락한 292엔으로 300엔마저 무너진 뒤 396엔까지 상승하는 등 등락폭도 컸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415억엔. 대지진과 원전사고가 일어나기 전보다 2조9000억엔(약37조7000만원)이나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다.
최고 우량주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사후처리 미숙 등의 탓으로 주가가 담배값 정도로 떨어진데다 주가변동폭(104엔, 전날종가 대비 28.8%)이 작전주에 버금갈 정도로 치욕을 겪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