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올 가을에 첫 태블릿PC 2종 출시

소니, 올 가을에 첫 태블릿PC 2종 출시

최종일 기자
2011.04.26 16:19

소니가 올 가을에 첫 태블릿 PC제품을 출시한다. 게임 등 소니의 풍부한 '놀거리' 콘텐츠를 결합해 태블릿 PC 선두 애플 추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소니의 쿠니마사 스즈키 부사장은 26일 도쿄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3.0을 탑재한 태블릿 PC '소니 태블릿' 2종을 올 가을부터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4인치 LCD 화면을 탑재한 'S1'과 5.5인치 화면을 2개 탑재한 'S2' 등 2종이다. 휴대성을 중시한 'S2'는 2개의 화면을 합칠 수 있어 큰 화면의 편리성도 확보했다. 또 소니의 게임과 전자책 서비스와 연계되도록 했다.

소니는 가전제품 산업에서 점유율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 오락성을 강조해 아이패드를 추격한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1월 소니는 태블릿PC 신제품 출시 1년 내로 관련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세계 시장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태블릿PC는 랩탑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어주는 기기로 시장은 2015년까지 49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태블릿PC 시장은 2009년 9만대에서 지난해 1300만대로 껑충 뛰었다. 태블릿PC 제품 사용률은 게임콘솔과 스마트폰의 사용률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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