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총재 "인플레에 강한 경계"- 블룸버그TV

ECB총재 "인플레에 강한 경계"- 블룸버그TV

최종일 기자
2011.05.06 19:13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6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강한 경계(extremely alert)"가 필요하다고 말해,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ECB는 모든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ECB는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동결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리셰 총재는 인플레 위험을 강조하는 '강한 경계(strong vigilance)'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 다음달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내 확산시켰다. 또 이같은 신호는 유로 약세, 달러 강세를 이끌며 이날 상품 가격 하락세에 중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ECB는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이 2.8%로 ECB의 목표치인 2.0%를 상회했지만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ECB는 지난달 거의 3년만에 사상최저였던 기준금리를 1%에서 1.25%로 인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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