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키아 인수 가능성 부인

삼성, 노키아 인수 가능성 부인

송선옥 기자
2011.06.09 01:07

"시장 루머에 대응할 필요 없어"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가 노키아 인수 가능성을 부인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변인은 삼성전자가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와 관련해 “시장 루머에 불과하며 이 같은 루머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노키아의 모나 코코넨 대변인도 루머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환경 시장에 적응을 못해 노키아의 실적이 부진하고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락이 이어지자 마이크로 소프트(MS)가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란 루머가 지난주부터 돌기 시작했다.

이에 노키아의 스테판 엘롭 최고경영자(CEO)가 블로그에서 “근거없는 소리”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노키아 인수설이 대두돼 왔다.

카날리의 피터 커닝험 애널리스트는 “삼성과 노키아가 완전히 다른 궤도를 돌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의 노키아 인수 실현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삼성은 여전히 굉장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애플을 목표로 새로운 태블릿 PC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노키아를 인수할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노키아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1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36.1%에서 31%로 떨어졌다.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21.7%에서 19.7%로 하락했으며 애플은 ZET를 제치고 5.3%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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