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랑, 사흘째 급락... 유로 도입후 최대폭

스위스 프랑, 사흘째 급락... 유로 도입후 최대폭

송선옥 기자
2011.08.16 04:18

스위스 정부·중앙銀 추가조치 논의 현지보도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추가 조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스위스 프랑이 15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스위스 프랑은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해 오후 2시56분 현재 전일대비 2.2% 하락한 1.1331유로를 기록했다. 스위스 프랑은 지난 사흘동안 11.25%나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1999년1월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최대다.

이날 스위스 프랑의 하락은 스위스 정부와 중앙은행이 환율에 추가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로얄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의 브라이언 킴은 블룸버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스위스 프랑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스위스 정부와 중앙은행은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스위스 프랑이 강세를 기록한 상황에서 어떤 조치가 나올지 예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르웨이와 스웨덴 통화인 크로네는 달러 대비 1.7% 올라 6.4051달러를 기록중이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0.3% 올라 9.2473유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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