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츠 야후 前CEO "전화로 해고소식 들었다"

바츠 야후 前CEO "전화로 해고소식 들었다"

송선옥 기자
2011.09.07 09:14

임시 CEO에 팀 모스CFO

야후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나는 캐롤 바츠(사진)가 전화로 해고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츠 전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모에서 “이사회 회장으로부터 전화로 해고 소식을 전해 듣게 돼 매우 슬프다"라며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일했던 것은 큰 기쁨이었으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최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 실리콘밸리 소식에 정통한 언론 '올 씽즈 D'는 바츠 CEO의 퇴임에 로이 보스톡 회장과 야후 창업자인 제리 양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스톡 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츠 CEO 해임과 관련해 “야후의 가능성과 기회를 평가하고 성장과 혁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이 불투명한 가운데 야후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할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시 CEO에는 팀 모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관계자들은 모스 임시 CEO가 이날 오후 중역회의를 개최해 바츠 CEO의 퇴임사실을 알리고 새 CEO 영입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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