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영아 매일 573명 사망, 저체중 폐렴 질식 등이 원인

中 영아 매일 573명 사망, 저체중 폐렴 질식 등이 원인

베이징=홍찬선 기자
2011.09.22 12:10

중국에서 갓 낳은 영아들이 매일 573명이나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세 미만 유아들의 매일 사망자도 715명이나 돼 영유아 생존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위생부가 21일 발표한 ‘2011 중국 산모 및 영유아 위생 발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중국의 영아는 20만9000명, 5세 이하 영유아는 26만1000명에 달했다고 징화스빠오(京華日報)가 22일 보도했다.

5세 이하 영유아의 사망 5대 원인은 △조산(早産)에 따른 저체중 △폐렴 △출생 시 질식 △선천성 심장병 △사고에 의한 질식 등이며, 5가지 원인이 사망자의 60.7%에 이르고 있다. 또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 중 36.5%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교통사정 및 의료 여건 미비 등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죽기 전에 의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영유아도 11.6%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천성 심장병, 다지증, 언챙이, 선천성 뇌적수(뇌에 물이 차있는 병) 등 선천적 질병을 안고 태어나는 아이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만명당 149.9명으로 1996년의 87.7명보다 70.9%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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