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객 3.02억명, 여행 수입 24조원
중국의 궈칭졔(國慶節)연휴기간 동안 소매 및 요식업과 국내 관광이 작년에 비해 큰 폭 증가했다. 소득증가에 맞춰 소비가 늘어남으로써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궈칭졔 연휴기간인 지난 1~7일 중 전국 소매업 및 식당 등의 매출액은 6962억위안(약120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7.5% 증가했다고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역별로는 윈난(雲南)과 톈진(天津)이 각각 27%와 26.5% 증가했으며 산시(陝西)와 허베이(河北)도 25%와 24.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귀금속 가전제품 통신제품 등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연휴 직전 국제 금 가격이 대폭 하락해 귀금속 상가들이 금제품 판매가를 내린 영향으로 분석됐다. 식당들도 테마 연회, 미식의 날 행사, 특색 요리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
또 궈칭졔(國慶節) 기간 중에 항공기 철도 버스 등을 이용해 여행한 사람은 3억20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인민일보가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여행 수입도 1458억위안(24조7860억원)으로 25.1%나 급증했다.
궈칭졔 기간 중에 여행을 다녀 온 사람 중 당일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2억3100만명으로 18.3% 증가했으며, 7126만명(20.6% 증가)은 1박 이상 여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