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3일 "북한은 2~3년내 근본적인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신당 '국민생각(가칭)' 창당을 준비 중인 박 이사장은 자신의 저서 '이 나라에 國魂(국혼)은 있는가'의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북한은 수개월간은 안정되게 갈 것이지만 개혁과 개방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어 "이런 개혁과 개방과정을 중국이 주도하면 북한은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나 속국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경험할 개혁과 개방으로 인한정상국가화 과정을 남과 북이 같이 주도한다면 통일시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시대는 단순히 분단 이전 상태로의 회귀를 뜻하지 않는다"며 "통일된 대한민국은 새로운 통일국가의 창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의 경제적 고통과 실업, 양극화, 교육 등의 문제도 통일 경제로 극복할 수 있다"며 "통일경제는 욱일승천하는 한반도 경제를 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박 이사장의 출판기념회에는 한나라당의 정몽준 전 대표를 비롯해 박진·나성린 의원,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 김경재 전 민주당 의원 등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이사장이추진 중인 '국민생각'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