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일본 언론들은 4ㆍ11 총선에서 예상외로 새누리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함에 따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12월 대선 주자로서 한 발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TBS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쇄신을 단행했고 이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전략을 취했다"며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구심력이 강해졌고 민주통합당에게는 당 태세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후지TV는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12월 대통령 선거에 한 발 더 다가간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소선거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여당의 거물급 후보가 낙선했고 야당 후보가 고전하던 부산에서도 복수의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했다"며 "이는 여당에 대선 불안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에 대한 제재에 소극적인 민주통합당이 패배하면서 강경한 대북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의 발사를 앞두고도 한국은 선거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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