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6% 재돌파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6% 재돌파

최종일 기자
2012.04.20 18:28

주요 20개국(G20)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시간 2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5bp(bp=0.01%) 오른 5.98%를 기록중이다. 이날 개장 초에는 나흘만에 처음으로 6%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6bp 오른 5.67%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 성명서 초안에 따르면 이들은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 가운데 '현재 유럽의 상황'을 1순위로 꼽으며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압박이 더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호주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 각국이 스페인의 재정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RIA캐피탈 마켓의 전략가 닉 스타멘코비치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스페인의 재정 전망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며 "(오는 22일 1차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있는 시장에 대해 방어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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