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상대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17년만에 좌파정권이 들어서게 됐는데요. 앞으로 프랑스 뿐 아니라 유로존 경제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프랑스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올랑드 후보는 대선 2차 결선투표에서 52%의 득표율로 48% 득표하는데 그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에 최종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테랑 대통령 이후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됐습니다.
[녹취] 프랑수아 올랑드 / 사회당 대선 후보
"우선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성장을 늘리고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프랑스 본래의 사회모델을 보존할 것이며 사회평등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반면 선거 막판 카다피와의 검은 돈거래 의혹 등으로 민심을 잃은 사르코지 대통령은 31년만에 단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올랑드 후보는 그동안 부자 증세와 대기업 감세 혜택 축소, 최저 임금 인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그동안 유럽 재정위기 해법이었던 강력한 긴축정책에 반대하고, 성장 정책을 포함한 신재정협약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유로존 위기 해법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올랑드 후보의 당선으로 독일과의 '메르코지' 연대가 깨지면서 프랑스 뿐 아니라 유로존 전체에도 큰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