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아웃 '이용자추적' 문제…규모 150억불 달해

18일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페이스북이 상장 첫날 이용자들로부터 대규모 소송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측이 인터넷 이용을 추적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산호세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규모는 150억달러(약17조5천억원)에 달한다.
소송을 제기한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측이 계정에서 '로그아웃'한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등까지 추적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불만은 2011년부터 제기돼왔으며, 이번에 21개 소송이 합쳐져 집단소송으로 발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법률대리인 측은 "이번 소송은 단순한 손해배상 소송을 넘어 디지털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법적으로, 또 관련 업계에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송을 제기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각 1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만약 승소한다면 전체 보상액은 15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