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재선 소식 나온 순간..롬니 진영은?

오바마 재선 소식 나온 순간..롬니 진영은?

김지민 기자
2012.11.07 14:5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실시 된다는 보도가 나간 순간 경쟁자였던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진영에는 일순간 침묵이 흘렀다.

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필요한 과반(270석)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5000여 명의 공화당 진영 지지자들의 표정은 일순간에 일그러졌다.

'미국을 믿고 있다'는 플래카드를 걸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 외신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유권자들 가운데 울음을 멈추기 위해 입가를 손으로 가리거나 지친 표정으로 눈꺼풀을 누르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앞서 롬니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를 인정하는 연설문 하나만을 작성했다고 말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통상 미국 대통령 후보는 당선과 낙선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 두 가지 연설문을 작성한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당선과 낙선을 인정하는 두 개의 연설문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BarackObama)에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됐다. 우리가 선거운동을 한 방식도 그러했고 그게 바로 우리"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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