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검찰 "테러범 8명 사망…공범 더 있을 수도"

파리 검찰 "테러범 8명 사망…공범 더 있을 수도"

하세린 기자
2015.11.14 14:16

프랑스 파리 검찰은 파리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킨 테러범 8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파리 검찰 대변인은 경찰이 파리 중심에 위치한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8번째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AP통신에 확인했다. 그러나 아직 잡히지 않은 공범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4명,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3명, 볼테르 대로에서 1명의 테러범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8명의 테러범 가운데 7명은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프랑스 파리 최소 6개 지역에서 전날(13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상자 규모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부 외신은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이 넘었다고 보도 하는 등 피해 규모에 대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중상자도 80여명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테러의 배후세력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이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며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는 등 극단 이슬람주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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