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국회 연설서 "IS에 대한 공습 강도 높일 것"

올랑드, 국회 연설서 "IS에 대한 공습 강도 높일 것"

국제경제부 기자
2015.11.17 02:00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는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인 양원 합동 국회에 참석해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를 맹비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수일 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IS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에 대한 격퇴를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가 시민들이 금요일 밤을 즐기던 바, 레스토랑, 콘서트 홀, 축구 경기장 등에서 일어났다며 이는 '전쟁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하디스트들이 "테러를 시리아에서 결정·계획했으며, 벨기에서 준비·조직했고, 프랑스 내부의 공모자들의 도움을 받아 잠입했다"고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테러에 대한 대응으로 프랑스는 시리아에서의 IS 격퇴 작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미 전날 테러에 대한 첫 보복 공격으로 시리아 내 IS의 본거지를 집중 공습해 최소 36곳을 타격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수주 동안 시리아 공습은 계속될 것이다"며 극단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국내적으론 국회에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을 요청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비장하고 긴 연설을 마친 후 국회의원들과 함께 프랑스 국가인 '라마르세예즈'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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