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디지털 역량 강화하려면 한국·인도 배워라"

"英 디지털 역량 강화하려면 한국·인도 배워라"

최광 기자
2016.02.15 09:50

아속 바스와니 바클레이 CEO "디지털 기술 습득 어려운 '잊혀진 중간 그룹' 직면해"

영국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의 사례를 참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블룸버그<br>
영국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의 사례를 참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블룸버그<br>

영국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의 사례를 참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아속 바스와니 바클레이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에 영국은 다른 나라보다 디지털 개발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바스와니 CEO는 옥스퍼드 길드 연설에서 한국과 인도를 거론하며 디지털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고급코딩을 배우고, 인도에서는 개인 기록을 디지털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영국은 단순히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는 '잊혀진 중간 그룹'을 만드는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잊혀진 중간 그룹의 대부분은 직장에서 뒤떨어질 위험이 있고 사이버 범죄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디지털 혁명의 새로운 기회를 수용하기 위해 지금 우리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클레이는 디지털 분야에서 9개 주요 국가를 참고한 인덱스를 수개월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인덱스는 경제성장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개선점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의 컨설팅기업 CACI는 53만명의 성인은 제한된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33만명은 속도 제한으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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