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린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헌법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91% 상승한 4만1138.85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었다. 가권지수는 지난 4일 처음으로 4만선을 넘긴 데 이어 이틀 만인 이날 4만1000선을 돌파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 오른 4160.17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전일대비 0.91% 오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AI(인공지능)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진 데다 중동 긴장감이 완화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페르시아만에 갇힌 제3국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빼내는 것을 지원하는 작전이었다. 이를 두고 이란은 휴전 위반이라고 맞선 바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6.45% 오른 7384.5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25일 6000을 돌파한지 70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동시에 7000선을 넘었다. 이후 장중 7426.6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266,000원 ▲33,500 +14.41%)는 14.41% 급등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약 1455조원) 기업으로 등극했다. SK하이닉스(1,601,000원 ▲154,000 +10.64%)는 10.64%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160만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