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국민투표]예상과 다른 결론… '안전자산' 금값 5%↑, 파운드화 10.2%↓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게 될 전망이다. 세계 경제는 패닉에 빠져들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전체 선거구 328개 가운데 321개 선거구가 개표를 완료한 오전 4시 54분 현재(한국시간 오후 12시4분) EU 탈퇴가 51.5%를 기록 잔류 48.5%에 비해 3% 앞서고 있다.
그동안 선거결과를 내놓지 않았던 BBC는 영국의 EU 탈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브렉시트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금 현물가는 이날 오전 11시 34분경 전장대비 4.9% 올라 온스당 1318.78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금 현물가는 오전 10시46분쯤 3.8% 올라 온스당 1304.47달러에 거래됐다가 상승 폭을 확대했다.
브렉시트 개표가 3분의 2가량 진행된 가운데 탈퇴 비중이 51%로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급격히 몰린 것이 원인이다.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도 폭등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반경 100엔 밑으로 떨어져 2013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저(엔화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지수는 6% 넘게 폭락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이 낙폭을 확대해 24일 낮 12시 46분쯤 장중 1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