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지원…"종은 다시 울릴 것"

트럼프,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지원…"종은 다시 울릴 것"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4.17 04:28

백악관 " 9·11 테러 다음날 울린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소리, 매우 고맙게 기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 16일(현지시간) 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성당 재건을 위해 미국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또 백악관은 이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한 성명에서 "미국은 프랑스, 파리, 그리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위안을 받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노트르담은 앞으로도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 등 프랑스의 상징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이며 미국민들은 2001년 9·11 테러 다음날 울렸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소리를 매우 고맙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종은 다시 울릴 것이다. 프랑스 만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트르담 대성당에선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해 높이 90m의 첨탑이 불에 타고, 지붕 3분의 2가 무너져 내렸다. 불은 대성당 다락방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는 15시간 만인 16일 오전 10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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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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