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은 고집 센 아이"…금리인하 또 압박

트럼프 "연준은 고집 센 아이"…금리인하 또 압박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6.25 04: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대해 "고집 센 아이 같다"고 비난하며 금리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연준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 역사상 최고의 6월을 기록하고 있다"며 "만약 연준이 제대로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지 생각해 봐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수천포인트 더 높았을 테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나 5%대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게 맞서 하는 일들을 만회하기 위해 금리인하와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한 지금 이 시기에 그들은 고집 센 아이처럼 움직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일반 이사로 좌천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에게 좌천시키겠다고 위협을 한 적이 없다"면서도 "내게 그럴 권한은 있지만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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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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