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다른 선택지 없어…무역합의 절실히 원해"

트럼프 "中, 다른 선택지 없어…무역합의 절실히 원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8.27 04: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은 미국과 무역합의를 하는 것 말곤 다른 선택지가 없다"며 "나는 중국이 합의를 절실히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G7(주요7개국)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최근 수개월 간 (미국으로부터) 아주 큰 타격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는 데 진정성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중국 부총리가 나와서 합의가 이뤄지길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에서 전날 밤 두차례나 미국 측에 전화를 걸어 무역협상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이 협상을 정말로 원하는 것을 보기는 처음"이라며 "우리는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중국이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예고하자 기존 5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5%포인트씩 추가 인상하며 재반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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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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