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비스업 3년래 최악···예상치 하회

美 서비스업 3년래 최악···예상치 하회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10.04 04:49

미국의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까지 가파른 둔화세를 보이며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2.6으로, 전월의 56.4에 비해 큰폭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인 55.3을 현저히 밑도는 수준으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일 ISM이 발표한 9월 미국의 제조업 PMI는 47.8로, 전월 49.1보다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 전망치 50.2를 크게 하회했다.

이로써 미국의 제조업 PMI는 두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가며 사실상 침체가 확인됐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미국 제조업 경기둔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시장은 해석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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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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