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소폭 올라 월간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상 최고까지 1%로 남지 않았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이기며 강력한 회복를 보이는 미국 경제에 힘입어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월가 격언이 올해는 크게 통하지 않았다.
◇S&P500, 월간으로 4개월째 상승
28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23포인트(0.08%) 상승해 4204.11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까지 0.8% 남았다.
다우 지수는 64.81포인트(0.19%) 상승한 3만4529.4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2.46포인트(0.09%) 올라 1만3748.74로 체결됐다.
이로써 주간으로 다우와 S&P500은 각각 0.9, 1.2%씩 올라 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나스닥은 2.1% 상승해 지난달 9일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간으로 다우와 S&P는 1.9%, 0.6%씩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 내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5월 마지막주 월요일 '메모리얼데이' 연휴로 오는 31일 뉴욕 증시는 휴장한다.
◇PCE 전년비 3.1% 상승…10년물 금리 하락
이날 증시는 예상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국채수익률(금리)이 하락하며 지지를 받았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달 0.7% 올라 로이터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0.6%를 소폭 상회했다. PCE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1% 상승해 예상치 2.9%를 웃돌았다.
예상을 소폭 웃돌았지만 월가의 공포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bp(1bp=0.01%p) 낮은 1.581%를 기록했다.
해리스파이낸셜그룹의 제이미 콕스 파트너는 CNBC방송에 "이번 PCE 덕분에 연준이 진짜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올랐지만 실질 금리는 여전히 낮고 이는 기본적으로 일시적 인플레라는 연준의 전망에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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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즈포스 5% 넘게 올라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내리고 6개는 올랐고 필수 소비재 1개는 변동이 없었다. 상승폭은 부동산 0.65%, 유틸리티 0.46%, 헬스와 기술 0.3%순 컸고 하락폭은 통신 0.31%, 재량소비재 0.23%, 소재 0.15%순으로 컸다.
세일즈포스는 실적 상회에 5% 넘게 올랐다. HP는 실적이 좋았지만 2% 내렸다.
투기성 거래가 활발해진 대표적 밈(meme,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유행하는 것) 주식인 게임스톱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12.6% 밀렸다. AMC 엔터테인먼트는 장중 38% 폭등했다가 1.5%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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