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이세찬 감사 영입… 신사업 '부스트 젤리' 가속화

알피바이오, 이세찬 감사 영입… 신사업 '부스트 젤리' 가속화

박미주 기자
2026.04.09 15:56

대웅·JW그룹 거친 '통합 리스크 관리(ERM)' 전문가
"영업맨 출신 감사"… 신사업의 초기 국내 시장 안착 목표

이세찬 알피바이오 감사/사진= 알피바이오
이세찬 알피바이오 감사/사진= 알피바이오

연질캡슐 생산 1위 기업 알피바이오(6,000원 ▼110 -1.8%)가 35년 경력의 통합 리스크 관리(ERM) 전문가 이세찬 전 JW홀딩스 전무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하반기 예정된 의약품 젤리(부스트 젤리) 등 신규 제형 상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세찬 신임 감사는 1990년 대웅제약 입사 이후 영업 현장에서 12년간 실무를 익히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장 전문가' 출신이다. 특히 그는 대웅제약과 JW그룹에서 법무, CP(컴플라이언스), 감사 업무를 총괄하며 국내 제약업계의 준법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 산업계 최초로 CP 'AA' 등급 획득을 주도해 2015년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JW그룹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이끌어냈다.

알피바이오는 이 감사의 영입이 단순히 사후 감사를 넘어 신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안전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알피바이오는 "이 감사는 그간 쌓아온 '이익 개선형 경영진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비용 누수를 차단하고 자원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의약품 젤리(부스트 젤리)'를 포함한 신규 제형들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 준법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 감사는 과거 제약업계 대형 이슈들을 진두지휘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했던 경험을 살려, 알피바이오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세찬 신임 감사는 "현장의 생리와 기업 법무를 모두 꿰뚫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알피바이오가 고객사와 투자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위탁개발생산(CDMO) 파트너가 되도록 기여하겠다"며 "특히 내부 통제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신사업 성과가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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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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