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역 배우 출신 오스틴 마조스(28·Austin Majors)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마조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노숙자 주거 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흔적은 없었으며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마조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펜타닐은 고통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료용 진통제다. 하지만 강한 중독성과 환각 효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전세계에서 불법 유통되며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유족은 성명을 내고 "마조스는 예술적이고 똑똑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연기 경력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의 인생 목표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애도했다.
1995년생인 오스틴 마조스는 영화 '보물성'(2002)과 '앤트 불리'(2006)와 드라마 '뉴욕경찰 24시' 등에 출연했다. 2021년 개봉한 '걸스 나이트 인'이 마지막 출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