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잔에 100만원에 달하는 커피를 판매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카페가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최근 두바이 시내에 있는 UAE 커피 체인점 '로스터스'(Roasters)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판매된 스페셜티 커피가 한 잔당 2500디르함(약 95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등극했다고 5일 밝혔다.
로스터스 카페 측이 공개한 영수증 내역을 보면 이 커피 한 잔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2625디르함(한화 100만원)에 달한다.
해당 커피는 파나마 '아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농장에서 재배된 게이샤 원두를 사용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고급스러운 원두 중 하나로 꼽힌다.
커피는 V60(60도 각도의 V자 드리퍼) 핸드드립 방식으로 추출돼 일본 전통 수공예품인 '에도 키리코' 크리스털 잔에 담겨 나온다. 또 커피를 주문하면 티라미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특별 제작한 초콜릿 조각을 함께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