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합성 다이아몬드와 관련 장비·기술을 전략 물자로 보고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반도체 웨이퍼 절단과 태양광, 군수산업 등에 영향을 주는 소재와 장비, 기술 등에 대한 통제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9일 공동으로 초경질 소재 관련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출 통제는 다음 달 8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수출 통제 소재와 기술은 △평균 입자크기가 50μm 이하인 인조 다이아몬드 미분말△평균 입자크기가 50μm 초과, 500μm 이하인 인조 다이아몬드 단결정△와이어 굵기 45μm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춘 인조 다이아몬드 절단용 와이어톱△다이아몬드 톱니 경도 30 HRB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춘 인조 다이아몬드 연삭 휠△직류 아크 플라즈마 분사 화학기상증착(DCPCVD) 장비△직류 아크 플라즈마 분사 화학기상증착(DCPCVD) 공정 기술 등이다.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