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국가통계국, 3분기 GDP 성장률 4.8% 발표…
사실상 기준금리 LPR 1년물 3.0%, 5년물 3.5%

중국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들어 올해 처음 5%를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일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다. 하지만 분기 기준 올해 처음으로 5%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 GDP 성장률은 올해 1분기에 5.4%, 2분기에 5.2%였다. 중국 정부가 설정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이다.
이날 성장률과 함께 발표된 중국 주요도시 신규주택 가격도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선 도시(주요 대도시) 신규 상품주택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 1선도시 가운데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0.2%, 0.3% 상승했지만 광저우와 선전은 각각 0.6%, 1%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년물 3.0%, 5년물 3.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1년물 LPR과 5년물 LPR은 지난 5월 각각 10bp(1bp=0.01%포인트) 인하된 후 5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금리에 연동되는 5년물과 기업·소비자 단기대출에 적용되는 1년물 모두 변함없이 유지된다.
한편 중국의 9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전년대비 6.5%, 3% 늘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폭 로이터 예상치는 각각 5%, 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