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일본 언론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이영민 기자
2025.10.28 07:20

[APEC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BBNews=뉴스1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FPBBNews=뉴스1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오는 30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28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한국을 찾아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사히신문은 "국제 정세가 한층 엄중해지는 가운데 양국 정상 모두 개선 기조에 있는 한일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 어떠한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셔틀 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의 중요한 이웃이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라며 "한국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준비차 27일 새벽 귀국했다. 이에 따라 전날 열린 아세안+3(ASEAN+3,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하면서 이 대통령과의 만남은 경주 APEC 기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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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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