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턴 절도범, 유명 인플루언서였다…'전과 15범' 화려한 과거

루브르 턴 절도범, 유명 인플루언서였다…'전과 15범' 화려한 과거

양성희 기자
2025.11.06 20:03
지난달 19일 도난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외벽에 범인들이 범행 도구로 사용한 사다리차가 현장 보존된 모습./사진=뉴스1
지난달 19일 도난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외벽에 범인들이 범행 도구로 사용한 사다리차가 현장 보존된 모습./사진=뉴스1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보석 도난 사건 용의자 중 1명이 SNS(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인플루언서로 드러났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루브르 절도범 중 1명인 A씨(39)가 오토바이 관련 게시물로 SNS에서 스타 대접을 받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퐁피두센터에서 경비원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과거 물류회사와 장난감 매장에서 일하기도 했다.

A씨는 SNS에서 '두두 크로스 비툼'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 오토바이 묘기 영상, 근육 강화 영상 등을 올려 화제가 됐다.

A씨 오토바이 야마하 티맥스는 SNS에도 등장하는데 이 오토바이는 루브르 박물관 절도 후 도주에 이용되기도 했다.

A씨는 또한 이미 15건의 범죄 기록이 있는 전과자로 조사됐다. 마약 소지·운반, 무면허 운전, 강도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를 비롯한 절도 사건 용의자 4명은 지난달 19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8800만 유로(한화 약 1467억원) 상당의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나폴레옹 1세가 두 번째 아내에게 선물한 에메랄드·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