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던지려면 돈 내야"...로마 트레비 분수, 2월부터 입장료 받는다

"동전 던지려면 돈 내야"...로마 트레비 분수, 2월부터 입장료 받는다

양성희 기자
2025.12.22 06:02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 분수/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 분수/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앞으로 이탈리아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에서 보려면 2유로(한화 약 3500원)를 내야 한다.

22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로마시는 내년 2월1일부터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장료 개념으로 2유로를 받는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650만유로(한화 약 112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2유로는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다"면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바로크 양식 걸작으로 꼽히는 트레비 분수는 하루 평균 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로마 명소다.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온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동전을 던지기도 한다.

지난해 복원 공사를 마친 뒤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동시 입장 인원은 400명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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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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