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에 수출주 부담…닛케이 1.92%↓[Asia오전]

엔화 강세에 수출주 부담…닛케이 1.92%↓[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6.01.26 11:54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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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선 일본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2% 떨어진 5만2812.4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일본과 미국 당국의 시장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154엔대로 급락(엔화 강세)하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커졌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지난 주말 일본과 미국이 협조, 외환시장에 개입하기 위해 '환율 점검'을 실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싱가포르 맥쿼리은행의 가레스 베리 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만약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환시 개입에 동참한다면 엔화 강세가 증폭될 것"이라면서 "상징적 이유만은 아니다. 일본은 매도할 달러가 많다면 뉴욕 연은은 무한정이다. 뉴욕 연은의 동참은 트럼프 정부가 달러 약세를 원한단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달리 중화권은 일제히 오름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0.5% 안팎의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3% 상승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국제 금값이 이날 처음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중국에선 금광, 희토류 등 자원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체 시장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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