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셰프, 영국산 식재료 한국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식 소개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국 해산물 쇼케이스 리셉션(UK Seafood Showcase Recep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주최했으며 국내 주요 수산물 수입업체, 유통사,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BBC와 한국 해산물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에드워드 리 셰프도 참여해 영국산 식재료를 한국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식재료 소개를 넘어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한 '미식 외교(Gastro-diplomacy)'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수산물은 2022년 기준 전 세계 220개국에 약 45만 4000톤, 약 17억 파운드(한화 약 3조 3000억 원) 규모로 수출된다. 영국 식음료 산업은 연간 생산액이 330억 파운드(한화 약 64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영국 수산물은 북대서양 어장에서 엄격한 관리 체계를 통해 생산된다. 스코틀랜드 연어는 수산물 최초로 프랑스의 품질 인증인 '라벨 루주(Label Rouge)'를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영국 수산물은 북대서양의 청정 환경이 선사하는 깊은 풍미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시스템이 결합된 최상급 식재료"라며 "이번 리셉션에서 선보인 영국산 연어와 골뱅이는 한국의 고추장, 과일 등과 만나 아주 특별한 조화를 이뤄냈고,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국 해산물이 한국 소비자들 식탁에 더 자주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수산물은 품질과 풍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미식 업계와 식품 산업에 영국 해산물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워드 리 셰프가 영국 식재료를 한국식 요리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만큼 이를 계기로 영국 수산물의 가치와 품목 다양성,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한국 시장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