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도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고 이스라엘 측이 밝혔다.
뉴시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오전 이스라엘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지했다. 이에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으며 해당 지역 주민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 기준 이란 탄도미사일 2발 발사가 확인됐으며 이 중 1발은 개활지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은 시온주의 정권에 대한 가혹한 보복과 압도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preemptive strike)을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이후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위협을 없애기 위해 공동으로 작전을 했다"며 "이란인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조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란과 중대한 전투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들(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 겨냥 공습을 실시해 '12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