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뉴욕증시, 공포 최고조… "전쟁에 사라" 이번엔 안 통하나

[뉴스프레소] 뉴욕증시, 공포 최고조… "전쟁에 사라" 이번엔 안 통하나

정이슬 MTN PD
2026.03.04 13:14
뉴욕 증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휘청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유가가 안정되며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제한 검토와 중동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했으며, 오픈AI의 자체 코딩 플랫폼 개발 소식과 파라마운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인에 무역 중단을 선언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유가 폭등에 놀라고 트럼프에 안도한 증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국제 유가가 장중 9% 급등하며 증시가 크게 휘청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가능성을 시사하며 진화에 나서자 유가가 안정을 찾았고, 지수도 낙폭을 크게 만회하며 마감했습니다.

▶ 겹악재 맞은 반도체, 일제히 급락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제한 검토와 중동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가 겹치며 엔비디아가 하락했습니다. 전날 국내 반도체 투톱(삼전·닉스)의 급락 여파에 차익 실현 매물까지 쏟아지며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주요 반도체 및 장비주들이 8% 안팎으로 크게 무너졌습니다.

▶ 오픈AI의 반란? & 파라마운트 '정크' 강등

오픈AI가 최대 우군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에 정면 대항할 자체 코딩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하는 파라마운트는 긍정적인 규제 당국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부채 우려에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정크)으로 강등되었습니다.

▶ AI 공포에 우는 SW주 vs 비상하는 플러그파워

실적이 희비를 갈랐습니다. 보안 대장주 깃랩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AI가 수익성을 갉아먹을 것'이란 시장의 불안감과 아쉬운 가이던스 탓에 시간외 급락 중입니다. 반면 수소기업 플러그파워는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시간외 23%대 폭등했습니다.

▶ 트럼프 "스페인 무역 중단" 엄포와 1,500원 터치한 환율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공습 시 기지 사용을 불허한 스페인에 '모든 무역 중단'을 기습 선언하며 새로운 외교적 불씨를 지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 재점화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0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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