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곧 끝나" 한마디로 증시 훈풍…닛케이 2.88↑[Asia마감]

트럼프 "곧 끝나" 한마디로 증시 훈풍…닛케이 2.88↑[Asia마감]

양성희 기자
2026.03.10 16: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의 조기 종료 가능성을 언급하자 국제유가 수급 및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해소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10일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88% 오른 5만4248.39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상승폭이 장중 19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 작전이 곧 끝날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주를 의미하는지' 묻자 "그렇다고 생각한다, 아주 곧"이라고 답했다. 또한 CBS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 유가는 8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진정 국면을 보였다. 이어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오른 4만7740.80에, S&P500지수는 0.83% 상승한 6795.9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8% 뛴 2만2695.95에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5% 오른 4123.14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06% 상승한 3만2771.87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전일보다 1.96%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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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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